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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주영의 맛집 뿌수기!!

방이동 순곱이네 / 진한 국물이 일품이었던 방이동 곱창전골 맛집

by 승주영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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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쌀쌀함을 넘어 확연한 겨울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 봄과 가을이 무척이나 짧다는 생각은 저에게만 드는 생각일까요?? 울긋불긋 예쁜 단풍이 드는 계절인 가을이 너무 짧아진 느낌이라 조금 아쉽다는 느낌도 드네요.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국물요리가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추운 몸을 따뜻하게 달래주기에는 따뜻한 국물요리만 한 것도 없죠! 그래서 오늘은 곱창전골을 소개해드려 해요!!

방이동 맛집으로 알려진 방이동 곱창전골 맛집 순곱이네입니다.

곱창요리를 하는 많은 음식점들을 다녀봤습니다만, 곱창구이는 어느 집이나 비슷비슷한 맛을 냈었습니다. 심하게 냄새가 나는 음식점도 요즘은 많이 없어진 듯합니다. 하지만 곱창전골은 항상 아쉬웠습니다. 그런 아쉬웠던 마음을 방이동 순곱이네에서 달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진한 국물이 일품이었던 방이동 곱창전골 맛집 순곱이네!!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방이동 맛집 순곱이네 메뉴판입니다. 저와 주영이는 순대 곱창 버섯전골 소를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면 이렇게 기본 세팅이 되어집니다. 김치, 묵사발, 단무지, 소스 그리고 달걀 프라이까지 먹을 수 있게 말이죠.

 

계란은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음식인 것 같아요. 전골이 나오기 전 속을 달래주기에도 정말 좋기도 하고... 술안주로도 제격이죠..^^!! 저희는 차를 가지고 가서 술은 먹지 못했습니다.. ㅠㅠ

저는 써니사이드업을 좋아해서 이렇게 계란 프라이를 했더니... 주영이는 써니사이드업을 싫어한다네요?? ㅎㅎㅎㅎ 6년만에 처음 안 사실...!! 까탈스런 그녀... ^^...

 

계란후라이를 다 먹을 때쯤 바로 곱창전골이 나옵니다!!

 

방이동 곱창전골 맛집 순곱이네의 순대 곱창 버섯전골의 모습입니다!!

직원분께서 순대는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시고, 나머지는 팔팔 끓이고 난 뒤에 먹으면 된다는 안내를 해주시고 가십니다. 국물을 떠먹었는데, 정말 묵직하고 진한 국물에.. 소주가 절로 생각나는 맛입니다...

 

순대도 일반 순대가 아니라 큼지막한 직접 만든 피순대가 들어가 있습니다. 냄새 없이 깔끔한 순대가 국물과 잘 어울렸습니다.

 

방이동 맛집 순곱이네 곱창전골의 곱창입니다. 처음 봤을 땐 곱창의 느낌이라기보단 대창 아니야??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게 곱창인가 보더라고요?? 곱창이 아닌 대창 같아 보였고, 안에 곱이 가득 차 있는 곱창의 모습은 아닙니다. 맛도 대창의 맛처럼 너무나 맛있는 기름진 맛이었답니다 ^^..

 

소스에 콕콕콕 찍어서 한입!!

 

곱창이든 대창이든 뭐가 중요하겠어~~ 맛만 좋으면 되지~~ ㅎㅎ

 

순대 곱창 버섯전골을 다 먹고서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볶음밥도 이렇게 예쁘게 조리를 해서 가져다주십니다. 정말 고소하고 맛있게 볶아주시는 것 같아요.

 

겉에 계란물을 예쁘게 둘러주신 게 포인트인 것 같아요 ㅎㅎ 볶음밥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아주 깔끔하게 클리어해주고~~

주영이한테 그만 좀 먹으라고, 설거지 그만하라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먹었네요^^

방이동 곱창전골 맛집인 순곱이네의 순대 곱창 버섯전골!! 정말 맛있었습니다. 처음 국물을 맛보는 순간 진한 국물의 묵직함이 너무나 좋았고요. 계란 프라이부터 시작해서 전골까지 정말 술을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전골만 한 음식은 없을 것 같아요. 따끈따끈하고 얼큰한 방이동 맛집인 순곱이네에서 곱창전골에 소주 한잔 곁들이시면서 좋은 추억 만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방이동 맛집

방이동 곱창전골 맛집

방이동 순곱이네

서울 송파구 오금로15길 16

(서울 송파구 방이동 71)

매일 14:00 ~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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